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오시는길
ㆍ열린공간 > 홍보자료
홍보자료
ㆍ게시물 : 12 전체 : 12 블로그형   웹진형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작성자 : 관리자 2022-01-04 11:33:29
천안요양병원 플라즈마 바이러스 클리너 설치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은 대표적인 감염 취약시설로 꼽히는데요.

병원에서 생활하는 대부분이 고령층인데다 기저질환자가 많은 탓에 한 명이라도 감염되면

순식간에 대규모 집단발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천안요양병원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1층 ~ 지상5층 까지

병실,각부서 등 병원 곳곳마다

“플라즈마 바이러스 클리너

설치 하였습니다.

 

1.png

 

 

 

1.png

 

2.png

 

3.png


 

4.jpg

 

플라즈마 바이러스 클리너 설치 사진입니다.

 

 

 

111.jpg

 

 

플라설치2.jpg

 

 

                                                              플라즈마사진.png

 

 

 

병원 곳곳 모두 다 클린존입니다.

 

Emotion Icon



방역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되는지를 살피고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천안요양병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성자 : 관리자 2022-01-03 20:51:30
의료법인 이라의료재단, 청룡동에 겨울맞이 기부


기사캡쳐.jpg

 

작성자 : 관리자 2021-05-13 17:24:24
천안요양병원, 환자 퇴원․연계 기관 승선

 

 

 

【후생신보】천안요양병원<사진>과 온누리요양병원이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승선했다.

 지난해 말 참여기관 선정에 이어 추가 선정에 따른 결과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 활동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 추가 참여 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시범사업 기관으로 6개 권역 49개 의료기관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이번 추가 지정을 통해 급성기 의료기관 4곳과 재활의료기관 3곳, 요양병원 53곳 등 총 60곳을 참여기관에 추가했다.

이로써 이번 시범사업은 6개 권역 총 109곳에서 진행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급성기 의료기관은 경상도 경상국립대병원, 전라도 전남대병원, 충청도 충북대병원, 제주도 제주대병원 등이다.

재활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린 곳은 청담병원, 미추홀병원 그리고 제주권역재활병원.

 

또, 요양병원으로는 천안요양병원, 온누리요양병원,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웰시티요양병원 등 53곳이 시범사업에 추가로 승선했다.

추가 참여기관 시행일은 오는 5월 17일이다.

 

앞서 지난해 말 복지부는 시범사업 시행과 관련 “환자가 급성기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더라도 온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속적인 치료 및 추적관리가 필요하나 현재 비용 보상이 충분하지 않아 인력 확보 및 적극적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시범사업 시행 배경을 설명했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환자 통합 평가 이후 퇴원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 지역사회 연계 수가를 마련하는 등 뇌혈관 질환자가 퇴원 이후에도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에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복지부는 시범사업 기간 내 임상 현장에서 활동 및 성과 지표를 점검해 보상 체계를 마련하고 다른 질환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당시 복지부 김헌주 건강보험정책국장은 “급성기 환자 퇴원 지원을 통해 퇴원 환자의 원활한 지역 복귀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환자와 가족들의 환자 및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뇌혈관 질환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추진 예정이다.

작성자 : 관리자 2017-11-17 17:04:55
한화생명 주관 Top 25 우수요양병원 선정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7.jpg

8.jpg

작성자 : 관리자 2017-09-07 12:40:08
믿을 수 있는 '좋은 요양병원' 소개합니다. -헬스조선-






111111.jpg






작성자 : 관리자 2017-06-14 15:53:47
요양병원, 5년 새 45%증가..사무장병원이 의료 질 떨어뜨려



이사장님.jpg


작성자 : 관리자 2017-05-24 10:04:45
2017년 천안요양병원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천안 삼거리초등학교에서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직원분들의 열성적인 모습이 담겨있네요 

한 마음으로 단합되는 시간!

내년 체육대회도 기대해 봅니다~^^ 천안요양병원 파이팅!!!!!!!!!

SAM_3859.JPG

SAM_3872.JPG

SAM_3906.JPG

SAM_3959.JPG

SAM_4081.JPG

작성자 : 관리자 2017-02-16 08:53:33
윤리헌장 선포 국민신뢰 회복에 최우선 요양병원

박용우회장님 인터뷰기사.jpg

작성자 : 관리자 2016-05-03 11:46:08
요양병원과 요양시설간의 역할 정립

logo.gif

요양병원과 요양시설간의 역할 정립

제20대 국회에 바란다 - 박용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

 

 
박용우 회장

요양병원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필요

20대 국회의 출범이 다가오고 있다. 국회, 특히 의료계의 주요정책과 제도를 다루는 보건복지위원회에 상생의 길을 모색할 변화를 바란다. 또한 다가오고 있는 고령사회에 대한 문제는 온 국민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아야할 것이다.

우선 요양병원에 대한 이해를 구한다. 단편적인 정보와 일부 병원의 문제로 인하여 왜곡되고, 오해를 받는 상황이 요양병원 종별 신설 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노인의료복지의 중심인 요양병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보파악이 고령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해나갈 첫 단추이며, 그 시작은 열린 의사소통과 충분한 전문가의 의견수렴에 있다.

정부뿐만 아니라 협회가 정책과 제도 연구의 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요양병원, 나아가 노인의료의 최고 전문가 집단은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이다. 특히, 협회 임원진은 노인병학회, 치매학회 등 다양한 노인의료 관련 학회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인의료에 대한 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전문성을 인정하고,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제도를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덧붙여 말하자면 노인의료복지에 대한 연구는 중장기과제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의료정책추진과 제도도입의 면면을 살펴보면 굳이 예를 들 필요도 없이 졸속 추진한 사안이 매우 많다. 하물며, 아직 제대로 겪어보지 못하여 미숙한 노인의료복지의 시스템을 단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은 많은 부작용을 양산할 것이 자명하다.

올바른 노인의료복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하여 우선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의 역할 정립, 간병의 제도화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과 일부 저질병원의 퇴출, 서비스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수가체계 등에 대한 논의와 해결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의 역할정립

우리나라 노인인구는 11%을 넘어서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 사회로 가고 있으며, 초고령 인구(80세 이상)가 급증하고 있다.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이에 대한 대비 는 너무 부족한 상태이다.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되어 올해로 8주년을 맞이하고 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인 까닭에 노인의료 전달 체계 등에서 많은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공동생활 시설인 요양시설과 의료기관인 요양병원 간 제대로 된 역할 정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병원과 시설 간 역할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아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병원이 아닌 요양시설에 입소하게 되고, 그렇게 됨으로써 중증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도 하여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가 적절한 시기에 제공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질병관리와 기능회복이 되도록 적절한 노인의료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해야 한다. 의학적 필요도가 높은 장기요양 1,2 등급 환자는 요양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치료와 요양을 받도록 하고 의학적 필요도가 낮은 3, 4등급 환자는 요양시설로 가서 돌봄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이렇게 되었을 때 노인환자의 질병예방과 치료가 가능하고 인권을 보호할 수 있다.

현재 요양시설의 입소 대상자는 요양 1, 2등급의 어르신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욕창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와상 환자군이거나 중증 치매환자, 신체기능 저하 및 기관지절개로 소변줄 등 의료 삽입관을 착용하고 있는 의료 필요도가 매우 높은 환자 군으로 적극적인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환자로 사료된다.

덧붙여 간병비의 급여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요양시설에는 지급되는 간병비가 요양병원에는 지급되지 않고 있어 입원환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제도 밖에 있기 때문에 할인 등의 유인행위, 간병질 저하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간병서비스를 제도화하고, 법으로 명시된 요양병원 간병비를 지급해야 한다. 제도화에 따른 기대효과는 국민의 간병비용 절감 및 환자 인권 향상, 간병비 할인 등의 환자유인행위 근절로 인한 일부 저질병원 퇴출이 있겠다.

 

답은 의료와 복지의 통합에 있다!

노인질환의 특성상 의료와 복지를 떼어서 생각할 수 없다. 단지 여러 질환의 특성, 의료체계, 사회복지의 지원체계 등의 다양한 변수에 의해 제공되  는 서비스의 비율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서울대 권순만 교수 연구, 노인병학회 노용균 교수 연구 참고)

그러나 요양병원에 대하여 규제를 할 때는 노유자시설로 인식하고, 지원을 할 때는 의료기관으로 인식하는 모순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소방시설의 안전시설 규정에 요양병원은 의료기관이라기 보다는 노유자시설로 인식하고 있다.

또한 치매정책에서 요양병원의 역할은 거의 없다. 현실적으로 치매를 치료 하고 사회에 복귀시키는 역할은 요양병원이 하고 있음에도 노인정책과에서 의 치매에 관한 법률에 의한 정책에는 요양병원은 철저하게 배제되고 있다. 노인정책과에서는 치매약지원제도도 시행하는데 요양병원에서 인정되는 치매재활 프로그램은 전무한 상태이다. 내가 선택해서 병에 걸리는 것도 아닌데 암환자는 상병 특례를 받고, 치매환자는 요양시설로 내몰리고있다.

결국 요양병원이 의료적 서비스를 주로 제공하지만 국민들은 노유자시설에 해당된다고 생각하고 이에 대한 의무를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시설 뿐 아 니라 제공되는 서비스의 내용에서도 반영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역할 정립은 향후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제공되 는 자원의 효율적 분배를 고려할 때 시급한 문제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서로 간의 전달체계가 달라서 이를 조절할 법적 근거가 없다. 이에 이러한 서로 간의 자원분배를 위한 제도 정비를 위한 법(가칭 노인의료복지법)과 주무부서의 신설이 필요하다.
종합하자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간의 역할 정립, 간병의 제도화를 통한 서비스 질 향상과 일부 저질병원의 퇴출, 서비스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수가체계 등 요양병원이 제공하고 있는 노인의료복지 서비스 질의 향상을 도모하고 위해서 중장기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

일본도 과거 요양병상의 급증과 그에 따른 부작용을 겪었으며, 현재는 요양병상의 구조조정을 추진하였으나 실적이 미미하여 2012년 목표를 2016년까지 연장하고 각종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실패사례를 답습하지 않고, 잘된 시스템만을 선별하고,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 일본의 포괄 의료복지 시스템의 구축은 우리가 모델로 삼을 수 있는 발전된 시스템으로 볼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 건강보험공단 통합으로 단일의 공급체계를 운영하게 되면서 인구 고령에 따른 다양한 보건의료 수요를 감당할 지자체 단위의 조직과 예산이 없어 지역사회가 역할을 다 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자체와 지역복지시스템과 연계하여 우리나라 요양병원이 일본의 포괄 의료복지 시스템의 역할과 유사한 기능을 담당 할 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이 마련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 노인의료전문가단체인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가 중장기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작성자 : 관리자 2016-04-18 16:49:32
요양병원 경영난, '요양시설' 기준과 연계해 풀어야


logo.png

 

- [인터뷰]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박용우 회장

▲ 박용우 회장은 현 노인의료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간병비 급여화'와 '요양시설 입소 기준 하향 조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사진=민경찬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다운 기자 = 최근 노인인구의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한국도 노인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통계청에 의하면 2015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13.1%이며, 2030년 24.3%, 2040년 32.3%, 2060년 40.1%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많은 전문가들이 초고령 사회에 맞는 노인의료·복지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8일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박용우 협회장은 현 노인의료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혼재, 갈 곳 잃은 환자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두 기관의 구분하는 가장 명확한 기준은 의사인력의 유무다.

 

요양병원은 요양과 더불어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제공돼 주로 의료처치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이 입원한다. 반면 요양시설은 의사인력이 없고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만 배치돼 있어 건강상태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의료처치가 불필요한 경증환자들이 머무는 곳이다.

 

박용우 협회장은 "현재 요양병원에 있어야 할 환자들과 요양시설에 있어야 할 환자들이 서로 혼재돼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에서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33%는 의료처치가 필요 없는 경증환자들인 반면 요양시설에 입소한 환자 중 30%는 의료처치가 필요한 중증환자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한 대안으로 '간병비 급여화'와 '요양시설 입소기준의 하향조정'을 제시했다.

 

그는 "요양병원의 경우 간병비가 들어 본인부담금이 높은 편인데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껴 요양병원 대신 시설을 선택한다"며 "요양시설 측에서는 의료 활동을 제공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환자들을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 재정 등이 부족한 지방의 요양시설 같은 경우 환자들을 제대로 관리할 수 없어 사고 가능성도 높다"며 "환자들에게 간병비를 지원해 중증 환자들을 요양병원으로 옮겨 전문적으로 치료받게 하고 경증환자들은 시설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 2014년 발생한 장성요양병원 화재사건 역시 열악한 환경에서 소수의 간병인이 다수의 환자들을 모두 관리하지 못해 생긴 사고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정부 측에서는 간병비를 지급하는 대신 경증 환자의 수가를 낮추는 대안을 제시했고, 많은 요양병원들이 재정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어 점점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에서는 요양병원 수가 너무 많다며 자꾸 줄이려고 하니 답답한 심정이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서는 요양병원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만 잠깐 다루는 경우가 많다"며 "단순한 기관 측의 문제 뿐만이 아니라 정책 지원 미비 등 열악한 환경에서 오는 어려움도 알아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일본 사례 통해 미리 준비하는 한국의 미래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약 10년 일찍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서 이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노인의료제도를 갖추고 있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도 일본의 제도를 토대로 노인의료제도의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양병원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의 요양병원은 각 병동별로 세분화 돼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 회장은 "일본은 재활, 치매, 요양, 개호 등이 병동이 각각 분리돼 있어 환자 개인의 상태에 맞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의료부터 보건까지 한 곳에서 전부 이뤄지는 한국과 달리 환자가 순차적으로 좀 더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 과정을 밟을 수 있는 효율적인 제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본의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을 본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의료기관이 주로 수도권에 편중돼있어 지방에서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기가 어렵다. 반면 일본은 지역마다 중심기능을 하는 병원이 있으며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의료제도를 맡고 있다.

 

박 회장은 "현재 일본에서는 지역별로 서비스 코디네이터가 환자들의 상태를 진단하고 어떤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하는지 알려준다"며 한국도 이러한 체제를 도입해 환자들이 개인에게 맞는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 뿐 아니라 '지역포괄케어 시스템'은 환자들이 먼 거리를 이동할 필요 없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의료부터 요양까지 모든 서비스를 받게끔 해 환자들의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다.

 

또한 일본은 수년전부터 고령화에 대비해 많은 토론과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2025년에 대비한 대책까지 마련해놓았다.

 

박 회장은 "일본에 가보니 동경대 경영학과 교수들도 노인의료제도 개선에 힘쓰고 있었다"며 "사회전반을 볼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면서 보다 거시적인 제도 개선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현재 사회복지나 의료·보건 전문가들만 노인의료제도에 관여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으로는 제도 개선에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노인의료와 복지를 함께 담당할 수 있는 전담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인질환의 특성상 의료와 복지를 분리할 수 없고 노인인구 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만큼 전담부서를 통해 좀 더 체계적인 노인의료제도를 갖춰야 한다"며 노인의료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 gukjenews@gukjenews.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작성자 : 관리자 2015-10-30 10:20:23
병원으로 국화분재 구경오세요

2015-10-30 10;54;56.JPG

 

2015-10-30 10;57;28.JPG

 

 

                                                                                                                                                                                                                                

   ▲ 박용우 천안요양병원 이사장

 

한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서정주 시인의 ‘국화옆에서’라는 시가 절로 읊어지는 가을.

천안요양병원(이사장 박용우)이 10월24일부터 11월15일까지 1층 로비와 계단, 5층 하늘공원에서 ‘제1회 국화분재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10월28일 열린 개막식에는 양승조 국회위원,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경만호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양승조 국회의원은 “국화는 고결함과 엄숙함을 상징한다”며 “국화처럼 천안요양병원이 환자과 가족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병원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윤세권 국립목포대 교수가 지도하는 함평국화 동호회에서 1년동안 준비한  국화분재 15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된 국화는 함평군청 및 산하기관에 근무하고 퇴직한 기획실장, 농업기술센터 수장 등 초등학교 친구 7명이 “생산적인 취미활동을 해 보자”는 의미로 시작해서 다듬어 놓은 작품이다.

다른 분재와의 차이점은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주로 재배해 외부환경에 강하고 개화기간이 길며 색깔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부재로 사용된 고목은 별도로 다듬지 않고, 자연 그대로 물결에 씻기어 떠내려 온 것을 사용했으며 모양은 학, 코끼리, 투우, 물고기 등 다양한 형상들이 있다.

윤세권 교수는 국화분재 전시 배경에 대해 “박용우 이사장과는 백골사단 전우로 5명이 30여년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는데 후원에 대한 감사로 국화분재를 선물하려다 축제로 확대됐다”며 “내년 2회부터는 병원가족 및 백골포병 전우까지 동호회를 구성해 정성을 다함으로써 천안시민, 천안요양병원 환자 및 내방객, 직원들이 만족해 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자 : 관리자 2015-07-23 12:40:55
[요양병원탐방] 환자의 자존감 회복시켜 조기 재활을 돕는 천안요양병원




39091b343533013.jpg



질적인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급속한 고령화는 대한민국 의료계 지도를 바꿔놓았다. 2013년(11.70%) 대비 2014년(8.52%)에 3.17% 줄어들기는 했으나 10년 전만 해도 낯설었던 요양병원의 성장세는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2001년 28개 기관, 3344개 병상 규모에서 2005~2007년 사이에 폭증한 이후 계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12월 말 1232개 기관 189322병상 규모다. 6년간 요양병원의 총 병상수 연평균 증가율은 20%로, 이는 국내 총 병상 증가율(5.5%)의 3.6배에 달한다.

급격한 성장이면에는 또 다른 문제점이 생기기 마련인 것처럼 최근 들어 요양병원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요양병원의 급증과 병상 수의 폭증은 정부와 의료당국이 적정 병상 수를 조정하지 못했던 것에서 출발하여, 이제는 건강보험 재정의 파탄까지 우려되고 있다.

10여 년 전 ‘요양병상 대학살’이라고 불릴 정도로 38만 개에서 15만 개로 병상 수를 감축했던 일본의 사례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3월 회장으로 선임된 요양병원협회 박용우 회장은 요양병원이 앞으로는 ‘양적인 것보다 질적인 성장으로 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지금과 다른 차원으로 요양병원을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150618_chyoyang_img01.jpg
150618_chyoyang_img02.jpg


향기가 진한 꽃이 더 아름답다


그 동안 수면 아래에 내제되어 있던 요양병원 문제점들이 하나 둘 세상에 드러나면서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오래 전부터 ‘존엄 요양’을 최우선 가치로 운영해온 천안요양병원을 찾았다.

소아과 전문의 출신인 천안요양병원 박용우 이사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 노동당에서 ‘국가가 국민생활의 불안을 해소’하는 뜻으로 내세운 슬로건이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면서 “우리 병원의 최우선 가치는 환자들의 ‘존엄 케어’”라고 했다. ‘3년 병구완에 효자 없다’는 말이 있다. 집안에 중증환자라도 있으면 집안에 훈풍이 도는 날이 별로 없다. 오히려 환자는 환자대로 가족 역시 그 나름대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받는다. 급격한 고령화로 존엄성을 지키면서 생을 마감하는 것이 어려운 게 현대사회의 민낯(No makeup face)이 아닐까?

박 이사장은 “병원에 입원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불편한 몸으로 인해 입은 자존감의 상실로 대부분 무력증에 빠져 있었다”면서 “어르신들은 어린아이와 다름없기 때문에 마음은 여리디 여려서 금세 마음에 상처를 입습니다. 그래서 우리 병원에서는 어르신들의 상처 난 마음을 회복시키는데 우선 신경을 씁니다.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면 잃어버린 자존감도 함께 회복된다”고 했다.

박 이사장은 “향기가 진한 꽃이 더 아름답지 않겠습니까?”라면서 “’존엄 케어’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을 케어하는 의료진들의 진정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의료진들이 병원에 근무하는 동안 재미있게 그리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면서 “특급호텔 서비스가 좋은 것 중 하나가 직원들이 충분히 쉴 수 있는 안락한 공간과 시설 등 복지시설에 있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병원을 신축하면서 설계단계부터 직원 복지시설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했다. 병실마다 간병인을 위한 독립된 공간과 침대시설, 영양사들을 위한 별도의 샤워시설도 그 중 하나다.

 

150618_chyoyang_img09.jpg
150618_chyoyang_img10.jpg










 

 

 

 

 

             

          병실에 있는 독립된 간병인 공간                                        장애인을 위한 안전설비

 

 

150618_chyoyang_img12.jpgSAM_1744.JPG


    휠체어 환자들을 배려한 넓은 화장실                                        자연과 인접한 옥상쉼터

 

 


공공성과 직원의 자부심을 위해 의료재단으로 전환하다

 

천안에서 자연환경과 교통이 좋기로 소문난 천안시 동남구 삼룡천3길 10에 위치한 천안요양병원은 병원의 외부전경부터 마치 유럽의 여느 특급 호텔을 연상할 만큼 디자인부터 특별하다. 병원 내부 또한 일반적인 여느 병원과는 다르다. 환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마치 갤러리에 온 것처럼 착각하게 하는 유명작가의 그림들이 벽마다 가득하다. 시력이 약한 어르신들을 배려한 간접조명과 휠체어 운행과 동선을 충분히 고려한 공간배치 등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디테일이 금세 느껴진다. 요양병원 관계자라면 벤치마킹을 권하고 싶다.

환자의 자존감 회복은 환자들이 심리적인 안정 속에 신속한 재활로 이루어 진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노인 환자들에게는 자기에게 친숙한 환경에서 친숙한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야 환자들이 안정감을 갖고 회복 속도가 빠르고 이전의 생활환경으로 복귀가 이뤄 진다. 이와 관련하여 박 이사장은 “어르신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서는 병원, 특히 요양병원은 가정집처럼 느껴지게 해야”한다고 했다.

환자들이 심리적 안정 속에 신속한 재활로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박 이사장은 병원의 시설 등 하드웨어적인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쓰지만 의료진들의 복지에 많은 신경을 쓴다고 했다. 그 동안 병원 신축을 위해 직원들에게 배려를 못했으나 2016년부터는 우수 직원에게는 가족동반 해외여행,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하이데거, 카프카, 카뮈, 니체 등으로 대표되는 실존철학에 심취했던 전력 때문인지 어르신 환자들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남다른 사랑의 실천은 의료진들의 복지에까지 이르고 있다. “병원을 재단으로 전환한 것도 직원들의 복지와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공익을 위한 실천”이라고 했다. 박 이사장의 이러한 실천은 아마도 소아과의원을 개원해서 운영했던 시절, 평생 무한봉사를 실천했던 모친이 당신 모르게 병원을 들렸다가 직원들의 수고를 보시고 “직원들의 은혜를 결코 잊지 말라”는 말씀을 가슴에 담아 실천한다고 했다.

합리적이고 사람 좋기로 소문난 박 이사장은 “어떤 조직이라도 몇몇의 뛰어난 능력 때문이 아니라 잘 설계된 시스템으로 운영되어야 혼란이 없습니다. 병원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인터뷰 말미를 장식했다. 재활치료사들의 따뜻한 손길이 가득한 5층 재활치료센터를 비롯한 병원 곳곳에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오가는 눈빛 웃음이 비단결처럼 아름다운 천안요양병원이다.


 

150618_chyoyang_img22.jpg

150618_chyoyang_img24.jpg

 

                               인지기능치료                                                                   ADL치료
                                                                            

logo.png
1
ㆍ검색어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오시는길